[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정다원 캐스터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4국 중계를 맡아 화제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제4국은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시작됐다. 이날 대국은 KBS, 바둑TV 등에서 생중계한다. 홍민표 9단과 이현욱 8단, 김여원, 정다원 캐스터 등이 해설을 맡았다.

이날 TV조선에서 생중계 해설을 맡은 정다원 캐스터는 지난 10일 열린 제2국을 SBS에서 해설한 바 있다. 지난 12일 열린 3국에 앞서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이세돌을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바둑계의 미녀 캐스터로 불리는 아마 6단 정다원 캐스터는 2007년 6월 아시아 킹스필드배 여자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다.

대국이 3시간이 넘어선 시점에서 바둑TV 해설위원들은 “(알파고가) 가장 어려워하고 있을 대결”이라며 “(제4국이) 가장 재미있는 대결이 이뤄지고 있다. 5대5 상황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bluebell@kukimedia.co.kr



[쿠키영상] '지구 상 마지막 일자리' 로봇이 모든 일을 해주는 미래, 그 편리함의 대가?

[쿠키영상] 차량들이 속수무책, 정말 장풍 탓?

[쿠키영상] '화끈한 외모와 실력'…걸밴드 비밥(Bebop) 드러머 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