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수급 안정 위해 2015년산 쌀 3만여톤 시장 격리

전라남도, 수급 안정 위해 2015년산 쌀 3만여톤 시장 격리

기사승인 2016-03-14 00:5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전라남도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5년산 쌀 3만3000t(벼 4만5000t)을 3월 하순 시장 격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쌀값 하락 완화 등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과잉 생산된 물량을 시장에서 매입해 격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재고와 생산량을 감안해 매입 물량이 결정된 것으로 전국 시장격리 15만7000t의 20.7%를 차지한다. 규모로는 전국 최대다.

매입은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을 통해 도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2015년 공공비축 매입 품종과 RPC 계약재배 품종 가운데 1등품 이상 건조벼이며, 매입 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RPC에서 보유한 2015년산 벼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남쌀 판로 확보를 위해 납품처 확대 노력, 수도권 직판행사 개최, 대량 소비처 발굴, 쌀 소비 촉진 운동 등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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