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도 피부, 네일아트시 주의사항은?

손톱도 피부, 네일아트시 주의사항은?

기사승인 2016-03-17 08:2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봄을 맞아 손톱에 알록달록 네일아트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잦은 네일아트는 손톱을 갈라지게 하거나 부러뜨리는 등 손톱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손톱 영양 보충 및 케어가 병행되어야 한다. 손톱이 신체 중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손톱 질환에 걸리면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네일아트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라틴은 피부 부속물 중 하나로 넓게 생각하면 손톱 건강은 피부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손톱은 매끈하고 연한 살색을 띠는 반면, 건강하지 못한 손톱은 손톱이 갈라지거나 부러지고, 줄이 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손톱 건강은 보통 간편하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틈틈이 체크해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네일아트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아세톤과 매니큐어는 손톱을 건조하게 만들어 손톱이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등 심할 경우 손톱건선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톱에도 피부처럼 보습제를 틈틈이 발라줘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손톱 건선에 걸렸다면 건강하지 못한 손톱에 네일아트를 하는 것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네일아트 용품 사용을 2~3주 정도 멈추고 손톱이 충분히 쉴 수 있는 기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손톱은 세균 침입이 쉽기 때문에 손톱을 지나치게 짧게 깎는 것은 좋지 않다. 손질 시에는 손톱 끝 부분을 1~2mm 정도 남기고 자르는 것이 좋으며, 손발톱 손질 도구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만약 여유분이 없다면 사용 전에 도구를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손톱은 영양상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붉은 육류와 아몬드는 튼튼한 손톱에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 역시 단백질의 보고이면서 비타민 D, 비오틴, 비타민 B 등이 풍부해 손톱의 주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평소 손톱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된다. 먹는 손톱영양제로는 현대약품의 ‘케라네일’ 등이 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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