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다시 선택하라 해도 윤명주… 멋있는 캐릭터”

‘태양의 후예’ 김지원 “다시 선택하라 해도 윤명주… 멋있는 캐릭터”

기사승인 2016-03-23 00:02: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김지원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논현로 한 카페에서 만난 김지원은 윤명주 역할에 대해 “욕심이 많이 났고 잘 해내고 싶었다”며 “기존의 여자 주인공들이 누군가에게 보호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 윤명주는 누군가를 보호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는 만나기 힘들다”며 “특히 군인은 더 그렇다. 그래서 잘 해내면 나 스스로가 한 단계 성장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강모연과 윤명주 역할 중 다시 선택한다면 “그래도 윤명주를 선택하지 않았을까”라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윤명주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애정이 많다”고 답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그리는 블록버스터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 17일 방송은 28.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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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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