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남 쇼핑 테마파크,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작명'

신세계 하남 쇼핑 테마파크,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작명'

기사승인 2016-03-23 10:06: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경기 하남에 건설 중인 쇼핑 테마파크 이름을 짓는 등 직접 챙기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3일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오는 9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라는 이름은 정 부회장이 직접 지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 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에서의 ‘스타’ 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에서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가 선보일 ‘쇼핑 테마파크’는 도심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다. 앞으로 컨텐츠와 인테리어, 동선 등을 모두 고려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 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하남은 영동대교와 가깝고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선상에 있어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일대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갈 수 있다. 건축물 규모 면에서도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센텀시티 백화점의 1.1배, 강남점의 4.6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 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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