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고대안암병원,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협약

마크로젠-고대안암병원, 유전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협약

기사승인 2016-03-28 16:57: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유전정보 기반의 정밀의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밀의학은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 정보 및 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진단하고 예방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마크로젠과 고대안암병원은 정밀의학센터 설립을 공동 추진하고, 개인 유전체 및 사전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필요한 임상유전상담전문가 등과 같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가진 고대안암병원과 정밀의학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고대안암병원의 참여로 유전정보에 기반을 둔 정밀의학시대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이기형 병원장은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대안암병원이 추진하는 정밀의학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양 기관이 미래의학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정밀의학을 실현하여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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