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9개 상장제약사 1인당 평균 연매출 4억…광동제약 1위

국내 79개 상장제약사 1인당 평균 연매출 4억…광동제약 1위

기사승인 2016-04-05 09:55: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지난해 국내 79개 상장제약사 직원 1인당 매출액이 3억92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업체 팜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국내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은 15조7416억원으로 전년 13조5667억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79개 제약사 총 직원 수는 4.4% 늘어난 4만126명이며, 1인당 평균 3억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계약직을 포함해 888명이 근무하는 광동제약이 1인당 평균 매출액이 10억7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PX생명과학 8억7500만원, 화일약품 7억7500만원, 유한양행 7억800만원, 하이텍팜 7억700만원, 한미약품 6억2900만원, 메지온 6억2200만원, 대웅제약 6억900만원, 녹십자 5억9300만원, 대봉엘에스 5억8100만원 순이었다.

다만 직원 1인당 매출액 평균이 3억9200만원을 넘는 업체는 21개에 불과했다.

직원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메지온으로 143.3%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식적이 전년 대비 207.3%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 72.8%, 제넥신 66.0%, 이수앱지스 59.9%, 한미약품 56.2%, KPX생명과학 44.0%, 파미셀 32.9%, 우리들제약 30.5%, 휴온스 30.4%, 셀트리온 25.7% 순으로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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