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장동민, 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 피소 위기...“자극적인 소재로 인기 끈 코빅! 점점 선을 넘네”

개그맨 장동민이 한 부모 가정 아동을 조롱하는 개그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이혼 가정을 언급하며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놀렸는데요.

뿐만 아니라 장동민은 아동 성추행으로 보이는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할머니 앞에서 고추를 까겠다."며
할머니가 손주의 성기를 만지는 모습을 연기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방송을 보고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재방송과 VOD에서는 해당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며
"코너 폐지 여부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포커스 뉴스에 따르면, 한 부모 가정 권익단체인 ‘차별 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은
장 씨 등 3명을 비롯해 프로그램 방송사 tvN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도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o****
오버냐고 할 수도 있지만...
편부모 자녀한테는 상처일 수도 있는 상황을 웃음거리로 쓰는 건 좀...

gw***
코빅이 공중파에서 못하는 자극적인 소재로 인기 끄는 건 다 아는 사실이고,
인기에 도취(?)해 점점 더 선을 넘어가는 듯...

jy*******
어쩔 수가 없나보다... 인성이 아닌 사람은...
그래도 나름 인기를 누리고 머리 겁나 좋다는 개그맨인데...
한번 그렇게 큰일을 치르고도 정신 못 차리고ㅡㅡ

du****
장동민 뭔가 여성이랑 사고 피해자 건드렸다가 데이니까
그보다 아무 말 못할 거 같은 더 약자 골라서 저러는 거 같잖아... 정말 쓰레기...


장동민은 지난 해 여성 비하 발언과 삼풍백화점 피해자 조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데요.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지만,
자숙 기간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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