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개는 2001년부터 TAC(total allowable catch, 총허용어획량) 대상종으로 선정돼 정부에서 관리해 오다가 지난 2013년부터 지자체로 이관, 도지사 관리대상종으로 지정됐다.
개조개와 같이 이동성이 약한 연안정착성 수산물의 경우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에서 관리하면 보다 신속하게 현안 사항에 대응할 수 있고 어업인들이 함께 지역 특산물을 이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조개 자원관리를 위한 연구정보를 공개하고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른 자원평가와 TAC 제도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실제 어업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개조개 자원진단, 자원량 추정 방법과 적정 어획량 산출을 위한 자원평가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태석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남해안 명품 특산물인 개조개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 지자체 및 어업인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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