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개조개 자원관리 위해 힘 모을 것”

국립수산과학원, “개조개 자원관리 위해 힘 모을 것”

기사승인 2016-04-09 16:27: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가 8일 남해안 지역 특산 해산물인 개조개의 자원평가 및 관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조개는 2001년부터 TAC(total allowable catch, 총허용어획량) 대상종으로 선정돼 정부에서 관리해 오다가 지난 2013년부터 지자체로 이관, 도지사 관리대상종으로 지정됐다.

개조개와 같이 이동성이 약한 연안정착성 수산물의 경우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에서 관리하면 보다 신속하게 현안 사항에 대응할 수 있고 어업인들이 함께 지역 특산물을 이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조개 자원관리를 위한 연구정보를 공개하고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른 자원평가와 TAC 제도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실제 어업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개조개 자원진단, 자원량 추정 방법과 적정 어획량 산출을 위한 자원평가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태석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남해안 명품 특산물인 개조개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 지자체 및 어업인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정일선 현대 비앤지스틸 사장 '갑질 매뉴얼' 파문..."몽고간장과 미스터피자 갑질은 애교 수준"

[쿠키영상]'태양의 후예' 지승현, 사전투표 인증샷 공개 "꼭 행사하시지 말입니다"

[쿠키영상] 두둑한 뱃살빼기 운동 돌입? 바다코끼리"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