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10일(일) 봄꽃축제 현장에서 파티쉐가 되고 싶은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이뤄줬다.
태어난 지 한달 만에 선천성담도폐쇄증 진단을 받은 신지후(만8세, 女)은 지난 2011년 이식수술을 받은 후 현재도 지속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 지후의 꿈은 오랜 투병생활에 힘이 되어준 가족들을 비롯, 사람들에게 달콤함을 선물하는 파티쉐가 되는 것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후양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비롯,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각종 미션을 준비했다.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가며 소원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지후양도 투병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어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가족들과 봄꽃축제를 구경하러 가는 줄만 알았던 지후가 집을 나서는 순간, “벚꽃 장식된 인력거 찾아 탑승하기”로 미션이 시작됐다. 이후 인력거에 탑승하여 여의도 일대 둘러보기, 갤러리아면세점 63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행운의 번호 찾기 등의 미션을 순차적으로 완수한 지후가 벚꽃이 절정을 이룬 축제현장을 즐기고 있을 때 갤러리아면세점63 부스에서 도어락 이벤트가 시작됐다.
쇼케이스에 전시된 상품은 파티쉐 모자와 복장, 각종 제빵도구로 지후는 자신만을 위한 이벤트인지 모른 채 언니의 손에 이끌려 참여를 하게 됐다. 미션을 통해 찾은 행운의 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이벤트 당첨을 알리며 빵쇼 공연자들이 깜짝 등장하였고 지후만을 위한 공연이 시작됐다.
지후가 공연에 집중하는 동안 지후의 언니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가흔양은 직접 만든 응원 보드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공연이 끝나고 빵쇼 공연자들과 지후가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뒤로 돌았을 때 관람객들은 한 마음으로 지후의 완쾌와 꿈을 응원했다. 지후 역시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관람객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며 꼭 완쾌하여 파티쉐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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