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중동환자 비의료서비스 개선 등 의료한류 지원 강화키로

보건당국, 중동환자 비의료서비스 개선 등 의료한류 지원 강화키로

기사승인 2016-04-26 12:00: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당국이 중동환자를 대상으로 통역, 할랄식 등 비의료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의료한류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오는 27일 ‘범부처 의료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의료한류 추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유관부처와 관련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이란의 경제개방 등 중동에서의 우호적인 여건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논의 안건은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준비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중동환자 대상 비의료서비스 개선 대책 ▲불법브로커 단속 등 시장질서 건전화 대책 ▲한국의료 인지도 제고 방안 ▲의료 해외진출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이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UAE 국비환자 등 중동환자 대상 통역, 할랄식, 비자, 기도실, 국내관광 연계 등 비의료서비스에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아랍어 통역의 경우 타 언어보다 높은 통역료 대비 질 개선을 위해 통역사 풀을 확충하고 현장실습을 강화해 점진적으로 통역료를 안정화시키고, 통역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역사 양성을 추진한다.

이날 참석 대상은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문체부, 법무부, 중기청, 금융위, 경찰청 등 정부부처 외에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KOTRA, 관광공사, 수은, 산은 등 공공기관, 병협, 의료수출협회, 국제의료협회, 성형외과의사회 등이다.

정진엽 장관은 “‘범부처 의료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심의위원회’를 계기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노력하야 한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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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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