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장기요양 중증치매수급자에 24시간 방문요양 제공

9월부터 장기요양 중증치매수급자에 24시간 방문요양 제공

기사승인 2016-04-27 00:32: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가정에서 장기요양 중증치매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치매가족 지원방안’을 심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 1, 2등급 치매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은 여행 등 일시적 휴식이 필요한 경우 연간 6일 동안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해당 서비스 신청시 간호사가 서비스 기간 중 1회 이상 방문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5등급 치매수급자의 일상적 가사를 지원하기 위해 ‘일상생활 함께하기’ 시간이 하루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1~4등급 치매수급자에게도 본인이 원하면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주야간보호기관의 치매 프로그램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교육을 받은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선된다. 제공대상도 5등급에서 1~4등급 치매수급자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치매수급자에 대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 잔존기능 유지에 기여하는 한편, 교육받은 요양보호사 등의 고용을 장려하는 등 관련 일자리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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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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