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매년 4월 마지막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7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소재한 고양아람누리 극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장에서는 방송인 설수현씨 모녀(딸 이가윤, 이가예)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버블버블마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씩씩하게 예방접종 받고, 꼼꼼히 접종을 챙기는 어린이와 부모님을 응원했다.
이어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지난 37년간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와 영유아, 어르신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홍영숙 대구 수성구 보건소장과 10여년간 국내 예방접종 실시기준 정립과 전문위원회 운영에 기여한 유선미 인제대학교 교수 등 총 5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식후 행사로는 질병관리본부와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모여라딩동댕 ‘번개맨과 예방접종’편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소아마비나 홍역, 일본뇌염 같은 감염병들은 두려움의 대명사였지만, 국민들의 예방접종 참여가 확대되면서 이제는 환자 감소를 넘어 일부 감염병은 퇴치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영유아, 미취학아동에 대한 1:1 접종독려는 물론, 초·중·고교 학생,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관리도 빈틈없이 체크할 수 있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들은 사전예방접종을 통해 철저하게 통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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