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보건부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상기 6개 협력분야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 오는 5월 제네바 WHO 총회에서 양국 장관이 MOU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5일 간호사 한국연수와 병원정보시스템에 대한 논의 및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대표단은 국내 3개의 간호대학(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을 방문해, 사우디 간호사의 국내 연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병원정보화 현황 소개와 질의응답 및 병원 투어가 진행됐다.
또한 26일에는 건강보험제도 및 기술이전 협력에 대해 논의 및 현장방문이 실시됐다. 먼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후 사우디측은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의료정보학교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아바타 시스템 기술이전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됐다.
오늘 27일에는 사우디 질병통제센터 구축, 감염병 공동연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논의,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투어가 실시됐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과 인력, 설립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사우디 대표단은 복지부를 방문해 정진엽 장관을 예방했다. 사우디측 수석대표인 알 샤리프(Dr. Abdullah Ibrahim Alsharif) 기획 및 보건경제 차관보는 “질병통제시스템, 건강보험제도, 의료인력 연수 시스템 등 수준 높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전수받고자 하며, 이번 방문으로 이를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진엽 장관은 “금번 사우디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며, 방한 시 다양하게 논의되었던 사업들이 5월 사우디장관과 제네바 WHO에서 다시 만날 때 좋은 성과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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