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 27일 국내에서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감염자는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20세의 남성 K씨로,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5일간 필리핀(칼리보와 보라카이 지역)을 그의 형과 함께 여행한 후 귀국했다. 이후 지난 20일 감기 증상이 발생하였고, 이어 22일에 발진 증상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질본은 K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7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K씨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중앙역학조사반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K씨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자택에서 대기 중인 상태다.
질본은 “첫 번째 환자(3월 22일 발생)와 동일하게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 권고해 필요한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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