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카’ 감염자 20세 남성, 보라카이 여행중 모기 물려

두 번째 ‘지카’ 감염자 20세 남성, 보라카이 여행중 모기 물려

기사승인 2016-04-28 10:22:55
ⓒAFP BBNews = News1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 3월 22일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이후 두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K씨(20·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7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K씨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중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K씨는 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 14일 귀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20일에 감기 증상이 발생해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22일 발진 증상이 나타나 23일 노원구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해당 의료기관이 같은 날 보건소에 신고했다.

25일 해당 의료기관은 검체이송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 의뢰했으며, 27일 19시경 K씨의 소변검체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현재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질본은 현재 자택에서 대기 중인 K씨를 입원 권고해 필요한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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