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료계, 신종 감염병 공동대응 위해 협력

질병관리본부-의료계, 신종 감염병 공동대응 위해 협력

기사승인 2016-04-28 10:38: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협업에 나선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가 함께하는 ‘신종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정부-의료계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 제1부에서는 질본과 의협, 병협 공동으로 신종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해 작년 메르스 대응시 지적됐던 정부와 의료계의 협력 의지를 공고히 한다.

특히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의 신속 진단 및 신고를 위해 신종 감염병 해외유행 상황, 실험실 검사 의뢰절차, 치료법 등 정보를 의료인용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원들에게 수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제2부 행사에서는 현재 대응중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최근 국외 동향과 질병 특성 및 임상 양상을 공유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부 대응 방향과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질본은 감사원의 ‘메르스 예방 대응실태’ 감사 지적 사항 등을 반영한 메르스 대응 지침,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리 지침,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 지침 등 주요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메르스 상황과 같은 공중보건위기 극복은 중앙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민간 의료기관, 지역사회 등 모두의 노력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면서 “이번에 개정된 지침에 대해 지자체 및 의료계가 신속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es228@kukimedia.co.kr

세계 16 개국 문자로 표현한 '웃음'

[쿠키영상] '신비의 도시' 마추픽추 바위 뒤에서 포착된 회색의

외계인?


[쿠키영상] 배가 전복되는 아비규환의

현장
"
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박예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