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지난 28일 인하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를 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온 노하우와 병동 사례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외부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초청 워크샵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시범사업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온 곳이다.
이에 인하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제반사항, 운영현황 소개, 앞으로의 전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축적된 노하우에 대해서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양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의 간호, 행정, 시설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수연 인하대병원 간호부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제도다”며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에게 롤 모델로서 자리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며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오는 5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상을 종전까지 운영하던 458병상에서 505병상으로 확대하고, 올해 8월부터는 특수병동을 제외한 전체 병동의 600병상 이상의 병상을 적용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yes28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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