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울릉=최재용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달 11일부터 2일까지 폐타이어 육지반출 캠페인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울릉도를 보전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 모두 7000여개(500㎥정도) 폐타이어를 수거했다.
수거된 폐타이어는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지정 재활용업체에 인계돼 재활용된다.
군은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가정집, 차량운수업체, 중장비업체, 차량정비업체 등에서 보관중인 폐타이어를 무상 수거했다.
이와함께 일주도로, 마을공터, 해변가에 방치되어 있던 폐타이어를 대대적으로 수거하면서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경관 개선에도 한몫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타이어뿐만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군민 모두가 합심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 녹색섬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