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주의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주의

기사승인 2016-05-05 11:36:55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형성된 가피(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5월 현재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 등)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진드기 노출에 주의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5일 당부했다.

연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올해 5월 현재 339명 발생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0%증가했고, 전남, 경기, 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5~8월이 주 호발시기로 현재 2명의 환자가 확인됐고, 라임병 의사환자신고 7건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에 질본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으로는 우선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용변보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기,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 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질본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체계 정비를 통해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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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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