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해외여행시 손씻기, 모기기피제 사용 등 철저히 해야

야외활동·해외여행시 손씻기, 모기기피제 사용 등 철저히 해야

기사승인 2016-05-05 11:36: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봄 여행주간으로 야외 활동과 해외여행이 빈번해지는 시기를 맞아 감염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본은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 A형간염, 비브리오 패혈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모기기피제 사용과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올해 국내 뎅기열 환자 신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주요 발생국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환자가 평년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한 숲모기류에 의해 전파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필리핀 등 동남아, 브라질 등 중남미), 황열(앙골라 등 아프리카)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A형간염도 집단 발생 등으로 발생신고가 최근 3년 동기간 대비 2~9배 증가했으며, 해수온도 상승에 따라 남해와 서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되고 의심사례가 신고되는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본은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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