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이어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이어져

기사승인 2016-05-07 21:01: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7일 별세한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빈소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S그룹 측은 구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이날 오후부터 LS그룹과 범 LG가 인사들을 중심으로 조문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고인의 아들인 구자홍 LS-Nikko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과 딸 구근희씨, 구혜정씨 등이 빈소를 지킨 가운데 LS전선, LS산전, LS-Nikk동제련, LS엠트론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들이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의 유지를 기렸다.

범 LG가에서는 구자준 전 LIG손해보험 회장(현 KB손해보험 고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구자두 전 LG유통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범 LG가 외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첫날은 가족과 회사 임원진 중심으로 조문을 시작했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이 4대 민의원과 6~10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등을 지내며 6선 의원으로서 정계에도 발자취를 남긴 점에 비춰 정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질 전망이다.

구 명예회장 장례는 LS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bluebell@kukimedia.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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