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다뤄졌던 ‘고기리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7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기리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 모씨가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된다. 조 씨는 지난 3월 법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제작진 앞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상세하게 쓴 편지를 보내왔다.
4년 전 방송된 ‘현상금 5억-죽음의 의뢰인은 누구인가’ 편의 유력한 용의자인 조 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편지 속 조 씨의 증언에 따라 다시 사건 발생 지점을 살피며 행적을 따라갔고 경찰이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단서를 포착해냈다.
‘고기리 살인사건’은 2012년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이다. bluebell@kuki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