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김영모 병원장이 지난 4월 30일~5월 5일동안 이란을 방문해 이란 정부와 보건의료기술의 발전 및 암 병원 건립 지원을 협의하고, 이스파한 의과대학과 연구·교육 분야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모 병원장은 이란 방문 기간 중 5월 1일, 보건복지부 잘랄 네일리 (Jalal Naeli) 차관을 만나 보건분야 기술 지원과 이란에 신축될 암 전문 병원의 건립 및 운영의 기술 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5월 3일에는 이란의 대표적인 의과대학인 이스파한 의과대학을 방문해 양 대학 간의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과 연구, 의료 인력 및 학생 간 상호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병원장은 “한국과 이란간의 교류가 시작된 시점에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현지 의과대학과의 협력관계 형성을 통해 양국 간의 의학 연구 및 교육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 방문을 계기로 현지의 보건의료환경 발전에 도움이 되고 민간 부문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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