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물수집상과 영세상인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상해 등)로 신모(58)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3월 12일 낮 12시 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거리에서 고물수집상 A(49)씨를 폭행하는 등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폭행, 사기, 공갈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거리에 놓인 고물을 주운 A씨에게 접근, 주운 고물이 자신의 것이며 절도죄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8일 동안 강제로 고물을 줍게 해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고물상을 상대로는 자신보다 먼저 고물을 수거했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동네 편의점에서는 점장과 종업원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5차례에 걸쳐 33만원 상당의 현금과 담배를 받아 가로챘다.
경찰은 고물수집상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동네 폭력배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피해자들을 설득해 신씨를 붙잡았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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