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0일 전거래일보다 14.69포인트(0.75%) 오른 1982.50에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대 이상 빠지고 미국 증시가 하락하는 등 대외 불안 요인에 노출됐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최근 조정 장세에 따라 동반 매수흐름을 나타냈고 운수장비주도 환율 급등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보이며 3거래일만에 198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1억원, 3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에 개인 홀로 1237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낮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8%)와 유통(1.08%), 건설(1.28%), 증권(1.40%)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2.95%)와 현대모비스(2.36%), 기아차(2.92), %NAVER(1.00%)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23%)와 한국전력(-1.59%), 아모레퍼시픽(-0.23%), 삼성생명(-0.47%) 등은 내렸다. 특히 운수장비주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호조 기대에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연테크는 홀로 29.82%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41포인트(1.22%) 상승한 700.2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17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 홀로 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82%)과 일반전기전자(1.23%), 운송장비·부품(2.19%), 의료·정밀기기(1.02%)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83%)과 코데즈컴바인(11.95%), CJ E&M(0.27%)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1.08%)와 동서(-0.30%), 로엔(-2.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은 쌍용정보통신(29.75%)와 신후(29.76%)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172.6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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