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옵션만기 앞두고 ‘약보합’…코스닥, 기관·외인 ‘사자’↑

[마감시황] 코스피, 옵션만기 앞두고 ‘약보합’…코스닥, 기관·외인 ‘사자’↑

기사승인 2016-05-11 16:15:5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오는 12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경계심리를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00선 사수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거래일보다 2.40포인트(-0.12%) 내린 1980.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다음날 옵션만기일을 앞둔 경계감과 전거래일 코스피 강세에 따른 기관 중심의 차익실현에 밀려 장 중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외국인이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낙폭은 다소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8억원, 697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기관 홀로 241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1%)과 유통(0.54%), 전기가스(0.85%), 통신(0.71%) 등은 상승했고 비금속광물(-0.19%)과 철강금속(-0.19%), 기계(-0.31%), 전기전자(-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모비스(0.58%)와 삼성물산(1.19%)을 제외한 삼성전자(-0.31%)와 한국전력(-0.97%), 현대차(-0.36%), 아모레퍼시픽(-2.21%) 등 줄줄이 떨어졌다. 특히 한진중공업은 9개 금융기관 등 채권단의 12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지원 발표에 3.72%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해태제과식품(29.82%)와 현대시멘트(29.84%), 코스모신소재(29.90%)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1포인트(0.53%) 상승한 703.94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67억원, 4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 홀로 48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0.20%)과 의료·정밀기기(1.02%), 운송장비·부품(0.63%), 방송서비스(2.09%) 등은 올랐고 기계·장비(-0.06%)와 정보기기(-0.05%), 반도체(-0.32%), 종이·목재(-0.9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5.07%)와 CJ E&M(4.79%) 등이 강세를 보였고 동서(-1.53%)와 메디톡스(-2.42%), 코미팜(-1.26%), 로엔(-0.51%) 등은 약세로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아이리소스와 신후는 각각 29.84%, 29.7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원 내린 1167.6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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