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내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임직원들이 한끼의 식사비를 아껴 모은 3100여만원을 지난 4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이 캠페인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꿈나무들을 키우자’라는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돼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총 2억원에 육박하는 모금액을 기부했다.
그동안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이나 이혼 등 가정해체로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저소득층 조손가정에 보탬을 주었다.
이 외에도 화순전남대병원은 어린이재단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불우한 환경의 아동들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수급대상자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들에 대한 의료비 보조 외에도 생활안정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불우환자들을 돕기 위한 종교단체와 지역민들의 훈훈한 기부도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김형준 병원장은 “지역민과 손을 맞잡고 소외이웃을 돕고,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진료봉사도 늘려나가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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