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해외증시 약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밀려 장 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도 제약업 등 전반적인 업종 하락 속에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오후 12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46포인트(-0.63%) 내린 1965.03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029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7억원, 102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50%)와 의약품(0.63%), 비금속광물(1.01%) 등은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86%)와 기계(-1.40%), 철강금속(-2.27%), 화학(-0.9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66%)과 삼성물산(0.80%)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2.11%)와 현대차(-0.37%), 현대모비스(-058%), NAVER(-0.30%) 등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해태제과식품과 현대시멘트는 각각 29.89%, 29.97%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75포인트(-0.11%) 떨어진 704.29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45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에 외국인 홀로 1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49%)와 종이·목재(0.88%), 출판·매체복제(0.35%), 금속(0.93%) 등은 강세고 제약(-0.12%)과 비금속(-0.21%), 일반전기전자(-0.03%), 의료·정밀기기(-0.6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코미팜(1.03%)과 로엔(0.25%), 바이로메드(0.38%) 등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0.40%)과 카카오(-2.35%), 동서(-0.62%), CJ E&M(-2.34%), 메디톡스(-2.9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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