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기자]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THE ANGRY BIRDS MOVIE)’에 척 역할 더빙으로 참여한 개그맨 신동엽이 꾸준히 목소리 연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서 척 역할을 맡은 개그맨 신동엽을 인터뷰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엽은 목소리 연기를 꾸준히 하는 이유에 대해 “방송반 시절의 추억이 작용한다”고 답변했다. 신동엽은 “목소리 연기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고 말문을 열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가 있다면, 경복고 시절 방송제에서 라디오극을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의 경험을 통해 방송에 재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답변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신동엽은 “전문 성우를 보면 내가 이 작업을 해도 되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고말하며 “하지만 발음 외에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꾸준하게 참여한다”고 답변해 더빙을 비롯한 목소리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이 더빙에 참여한 인기 모바일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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