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THE ANGRY BIRDS MOVIE)’의 척 역할 더빙을 맡은 개그맨 신동엽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 중 가장 힘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신동엽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서 척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이 자리에서 세 번 째 애니메이션 더빙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작과 비교했을 때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작업이 한층 더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에 녹음 작업을 했을 때는 단시간에 끝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며칠에 걸쳐 녹음을 했다. 중간중간 감탄사와 리액션이 굉장히 다양해서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그는 “힘들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고 보람 있는 작업 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혀 자신이 참여한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신동엽이 더빙에 참여한 인기 모바일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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