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개원 이후 약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이와 관련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Powered Intracapsular Tonsillectomy and Adenoidectomy, 이하 PITA) 2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PITA는 기존의 편도 절제술과 달리 편도의 피막을 제거하지 않고 미세절제흡인기를 이용해 편도조직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기존 절제술보다 통증도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주로 기도가 좁고,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소아환자에게 시행된다.
이날 PITA 2000례 달성 기념식에는 2000번째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도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환자 윤모(만4세)군의 보호자는 “자녀의 코골이 증상이 심해 치료를 고려했지만,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PITA를 받은 후 아이가 빠르게 회복됐고 현재 상태도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석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진료부원장)는 “개원 이후 현재까지 PITA를 부작용사례 없이 시행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자녀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으로 치료를 고려한다면 PITA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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