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8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96%) 떨어진 1949.12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0.4% 증가하며 3년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광공업생산도 전월대비 0.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0.3% 웃돌았고 주택건축착공건수도 6.6% 증가한 117만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금리 인상 경계심리에 다우존스는 1.02% 내렸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94%, 1.25% 떨어졌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개인이 111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9억원, 60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93%)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1%대 내외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17%)를 제외한 삼성전자(-0.55%)와 현대차(-0.37%), 아모레퍼시픽(-1.75%), 현대모비스(-2.15%) 등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7.70포인트(-1.11%) 내린 688.25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9.84%)과 운송장비·부품(0.01%), 기타 제조(2.67%), 통신서비스(0.3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3.89%)과 카카오(-1.24%), 동서(-1.08%), CJ E&M(-1.31%) 등 줄줄이 내리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시장에서 광림과 엠에스씨는 각각 30.00%, 29.58%로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3원 오른 1180.0원에 출발했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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