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2016년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료통역사(벤토) 2기 양성 프로그램’을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치료받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료의 전 과정을 언어소통 지원하도록 기획됐다. 이에 따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등 20명의 벤토 2기 자원봉사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벤토는 병원을 내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출산 후 과정까지 진료를 받는데, 언어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직접 동행하여 통역을 지원한다.아울러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출산교실, 건강강좌 운영 시 통역 지원, 정서지지 및 정보제공, 지역사회기관 연계 등의 멘토 역할을 한다.

이번 벤토의 모집대상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 출산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코디네이터 과정 이수자는 우대한다.

또한 벤토 양성 프로그램 8회 이상 참석시 수료는 가능하며 교육 수료자에 한하여 활동이 가능하고 활동혜택은 활동비 지원 및 활동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유관기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타 사항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02)829-5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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