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대중문화팀]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가 1세대 아이돌들의 귀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한 김태우는 최근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한 젝스키스에 대해 “젝스키스가 너무 반가웠고, 잘돼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HOT만 남았다”며 “신화, 핑클, SES까지 연말 시상식에서 만난다면 신기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태우처럼 1세대 아이돌의 귀환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부쩍 늘었다. ‘국민 아이돌’이라 불리는 god의 성공적인 컴백을 시작으로 클릭비, 젝스키스 등이 연달아 컴백소식을 알리며 1990년대와 200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세대 꽃미남 밴드 멤버였던 클릭비 유호석이 ‘에반’으로 컴백, 콘서트 ‘EVAN THE TRUE’를 연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에반의 공연은 4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오는 21일과 22일 YES24 무브홀(홍대)에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곡도 오픈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해 13년 만에 완전체 클릭비로 돌아와 왕성한 활동을 하며, 솔로 앨범 준비도 적극적으로 했다”며 “이번 콘서트는 감성 보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에반의 매력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21일 오후 6시와 22일 오후 5시, 총 2회로 진행되며 예스24와 하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호석은 클릭비 해체 이후 ‘에반’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kuki@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