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소아 및 청소년 시기에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비만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당 섭취가 많으면 비만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과일에 함유된 당은 많이 먹어도 비만 위험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허양임 교수팀은 지난 2008년 초등학교 4학년 770명을 대상으로 당 섭취 종류에 따른 비만과 대사 질환 관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과일 섭취를 많이 할수록 오히려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4년 후 770명 중 605명의 학생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음료를 통해 섭취한 총 당류가 많아질수록 대사 이상 위험이 높아졌다.
과일은 부피가 크면서 열량이 낮아 에너지 밀도가 낮고,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들어 있어 단순 당(액상과당)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부피가 크고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자극함으로써 고열량 음식의 섭취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재헌 교수는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과 대사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햄버거나 피자 같은 동물성 식품 섭취와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음료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 위주의 식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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