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조승욱 CP가 솔로대첩을 보고 JTBC ‘솔로워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승욱 CP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산로 JT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몇 년 전 벌어진 솔로대첩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하게 됐다”며 “대규모의 미팅이 벌어질 거라는 예고와 함께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결국 수많은 남자들과 비둘기 떼가 전부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게 남녀가 대규모로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100명의 20~30대 미혼 남녀를 한정된 공간에 가둬놓고 제작진이 마련한 환경에서 커플이 어떻게 탄생할지를 관찰하려고 한다”며 “2016년 대한민국 20~30대 젊은이들기 갖고 있는 사랑에 대한 생각이나 커플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6월 중 첫 녹화를 해서 7월 방송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조승욱 CP는 2013년부터 JTBC ‘히든 싱어’ 시즌 1~4를 이끌어왔다. 현재 ‘힙합의 민족’과 ‘솔로워즈’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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