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돌-알파고 경기? 당연히 봤다… 승패 중요하지 않아”

‘뉴스룸’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돌-알파고 경기? 당연히 봤다… 승패 중요하지 않아”

기사승인 2016-05-20 00:04:00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손석희 앵커의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를 봤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사실 컴퓨터가 바둑이나 다른 게임에서 인간을 이기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당신들 인간이 나를 만들었군’이란 걸 의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마 10년 후면 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이 출현할 것 같다”고 예측하며 “인간이 새로운 종, 개체를 발견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 유익할지 혹은 악용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지난 10년간 국내 소설 누적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작가다. 이날 방송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최근 완간된 ‘제3인류’의 내용은 물론 한국 사회의 면면에 대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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