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고은 “아버지가 ‘은교’ 출연 처음에 반대… 20분 후 허락”

‘해피투게더3’ 김고은 “아버지가 ‘은교’ 출연 처음에 반대… 20분 후 허락”

기사승인 2016-05-20 09:43: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김고은이 아버지에게 영화 '은교' 출연을 허락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고은은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이 생기면 항상 아버지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데뷔작 ‘은교’의 시나리오도 보여줬냐는 물음에 김고은은 “보여줬다”며 “아빠와 책도 공유를 많이 한다. 둘이 소설 ‘은교’를 읽으면서 ‘이거 되게 재밌다’고 말하고 한 달 뒤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교’가 영화로 제작되는데 나보고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순간 아빠가 ‘안 돼’하고 방으로 들어가셨다”며 “20분 후 얼굴에 그늘이 진 채로 나온 아빠가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은교’ 소설을 읽었을 때 그 아이의 이미지에 내가 떠올랐던 적이 있었다고 하시더라”라고 아버지에게 출연을 허락받았다고 전했다.

또 김고은은 만약 아버지가 끝까지 반대했다면 “못했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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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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