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세계보건총회서 미국·이란·사우디 등과 협력 논의

정진엽 장관, 세계보건총회서 미국·이란·사우디 등과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6-05-25 15:10:55
사진제공=보건복지부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정진엽 장관은 24일 오전(스위스 현지시각) UN 유럽본부에서 진행된 수석대표연설을 통해 작년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된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강조하고, 감염병 대응 및 아프리카 등 개도국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서 정 장관은 미국, 이란 보건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지난 4~5월 있었던 대통령 순방의 성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특히 미국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의 올해 운영과 양국 간 암(癌) 분야 협력강화 등 보건분야 협력 과제들을 논의하고, 이란과는 5월초에 있었던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정 장관은 사우디, 앙골라 2개국과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를(MOU) 체결할 예정이다.

사우디와의 MOU는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등 양국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협력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앙골라와의 MOU는 보건정책, 인적자원 개발,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교류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협력을 담고 있어 양국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한편 이번 제69차 세계보건총회는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모인 가운데 23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에 거쳐 ‘우리 사는 세상의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를 주제로 중요 국제 보건 현안들을 논의한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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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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