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항암제 렌비마, 美FDA 추가 적응증 획득

에자이 항암제 렌비마, 美FDA 추가 적응증 획득

기사승인 2016-05-26 11:2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에자이의 항암제 렌비마(성분명·렌바티닙메실산염)가 미국 FDA로부터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를 위한 에베로리무스(everolimus) 병용 요법으로 추가 적응증을 획득했다.

렌비마?와 에베로리무스는 병용 요법으로는 유일하게 혈관 생성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렌비마?는 앞서 FDA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허가 신청서 제출 6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미국에서의 적응증 확대는 방사성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으로 처음 허가를 획득한지 15개월만의 쾌거로, 신세포암에 있어서도 렌비마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렌비마의 추가 적응증 획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높은 반응률 등 렌비마가 제공하는 다양한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
newsroom@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