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6일 전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8%) 내린 1957.0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국제유가 강세와 그리스 우려 완화 등으로 1970선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전거래일 상승에 따른 단기차익매물과 중국증시가 2800선 아래를 밑도는 등 부담요인이 작용해 약세장으로 전환했다. 다만 기관의 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은 제한적이었고 거래대금도 3거래일 연속 5조원대를 유지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75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5억원, 3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17%)과 운수장비(1.63%), 전기가스(0.59%), 운수창고(0.18%) 등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8%)와 한국전력(0.65%), 현대모비스(3.68%) 등은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2.61%)과 NAVER(-0.14%), 삼성물산(-0.85%), SK하이닉스(-0.18%) 등은 하락했다. 특히 STX조선해양 법정관리 소식에 STX(-24.4%)와 STX엔진(-12.1%), STX중공업(-25.7%) 등 관련주들이 폭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성문전자와 동부제철우는 각각 30.00% 29.87%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0%) 떨어진 687.94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6억원, 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홀로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0.51%)과 유통(0.50%), 운송(0.48%), 음식료·담배(1.1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제약(-0.93%)과 기계·장비(-0.16%), 의료·정밀기기(-0.79%), 통신서비스(-1.27%), 방송서비스(-1.1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0.10%)를 제외한 셀트리온(-3.54%)과 CJ E&M(-2.37%), 메디톡스(-1.22%), 코미팜(-0.27%) 등은 줄줄이 떨어졌다. 특히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공장 증설로 인한 급등 이후 차익실현 부담에 하락폭이 두드러졌고, 반기문 테마주 부각에 보성파워텍은 14.00%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지엔코와 재영솔루텍은 각각 29.98%, 30.00%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80.4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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