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정겨운과 부인 서모씨가 2년 2개월 만에 이혼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 정승원 판사 심리로 지난 16일 열린 첫 조정기일에서 정겨운은 서씨와의 조정에 합의, 2년 2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첫 조정에서 위자료 없이 재산분할만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겨운은 일반적 재산분할 방식에 따라 자신 명의인 아파트 가액의 절반을 서씨에게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조정 과정에서 큰 갈등 없이 서로의 앞날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겨운은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에 서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서씨는 정겨운이 평소 가정에 소홀하다가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정겨운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지만 끝내 이혼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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