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 제약사 R&D 증가로 수혜 가능성

바이오코아, 제약사 R&D 증가로 수혜 가능성

기사승인 2016-05-30 12:23: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코넥스 상장사인 바이오코아에 대해 제약사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코아는 임상시험대행(CRO)사업과 유전체분석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상장했다. 현재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중이다.

하이투자증권 김종관 연구원은 "바이오코아는 2011년 설립돼 약물분석과 초기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CRO 사업을 주로 영위하다가, 2014년 지노첵을 흡수합병해 유전체분석 사업 부문을 신설했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오리지널 약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대형 신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특허물질과 임상 단계의 개발신약에 대한 제약사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제약사는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위탁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바이오코아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후보 물질 탐색이 어렵고 임상 단계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어 제약사는 R&D 비용 증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아웃소싱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회사는 유전체 분석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코아가 포스트게놈 신산업 육성을 위해 유전체 분석 연구와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코아의 생애주기별 유전체 분석 사업은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ewsroom@kukinews.com

[쿠키영상] 수상스키 타는 6개월 아기, 보고도 신기해...‘부모님이 누구니?’

[쿠키영상] '테라포마스'가 현실로? 바퀴벌레 끈끈이에 붙어버린 사람들

[쿠키영상]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새로운 꼭두각시 인형
"
newsroom@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