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김영애 "악역이지만 타당성을 부여해 연기했다""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김영애 "악역이지만 타당성을 부여해 연기했다""

기사승인 2016-05-31 18:00:5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김영애가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에서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 김향기 및 권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김영애는 영화 상 자신의 맡은 여사님 캐릭터에 대해 “어려서부터 왕국의 여왕이었다”며 “자신이 하는 행동에 선악을 갖다댄 적이 없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연기를 잘해야 관객이 느끼는 통쾌함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언제나 제가 연기 하는 인물에 타당성을 부여한다”며 “악역이지만 이번에도 타당성을 부여했다. 연기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이게 그렇게 나쁜일인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역할에 몰입했던 경험을 밝혔다.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는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6월 16일 개봉된다. inout@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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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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