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영남 대작 판매 30점, 피해액 1억여원”

검찰 “조영남 대작 판매 30점, 피해액 1억여원”

기사승인 2016-06-01 21:28:55
사진=KBS 보도 화면

"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 수와 피해액이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1일 조씨가 대작 화가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도록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작품이 30점가량, 피해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중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모(61)씨가 그렸다. 또 다른 대작 화가의 그림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작 그림 판매처는 대부분 조씨의 그림을 전시한 갤러리이고, 일부는 개인 구매자가 직접 산 작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림 판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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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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