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5차 공모 심사 결과 4개 지구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화성동탄2 A-92블록에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교보생명보험, 제이알투자운용)이 선정됐다.
이밖에 △시흥장현 B-6블록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 △화성봉담2 B-3블록 현대건설 컨소시엄(대한토지신탁, 우리레오피엠씨) △광주효천 A-2블록 중흥건설 컨소시엄(케이비투자증권, 한국자산신탁) 등이 뽑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시행된 5차 공모로, 4개 지구에 총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성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로 주거서비스 특화계획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에 화성동탄2지구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신혼부부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로 재테크 상담, 건강검진, 아이돌봄, 국공립 어린이집, 산후도우미 등의 서비스를 계획했다.
중흥건설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특화로 입주민 전 연령대의 질병 예방, 치유, 치료, 휴식을 위한 체력증진 시설, 원격진료소, 헬스케어 매니저 상담, 지역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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