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촌리 재난문자전광판 교체

제주시, 신촌리 재난문자전광판 교체

기사승인 2016-06-02 14:24:55
[쿠키뉴스 제주=이현정 기자] 제주시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설치돼 운영 중인 재난문자전광판 가운데 LED 파손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이 어려운 조천읍 신촌리 재난문자전광판을 1억 2000만원을 들여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2009년 6월 무수천사거리, 봉개동입구 방면 등 2곳에 재난문자전광판을 최초 구축했고, 2010년 6월에 외도동 일주도로 동측, 신촌리 방면 등 2곳에 추가로 구축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외도동 일주도로 동측에 구축된 전광판이 해안가 근처 해수에 의해 부식돼 철거하고 애조로 사라마을 입구방면에 신규로 구축하는 등 4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재난문자전광판으로 평상시 재난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한 목적에 부합되는 내용물과 날씨정보 등을 예약순서에 따라 5초 이내로 표출하고 있다. 기상특보시 기상정보와 연계해 호우, 태풍, 대설 등 특보사항과 주민행동요령 등을 자동표출하고 있다.

야간 눈부심으로 인한 사고방지 등을 고려해 주간(오전 7시~오후 6시)에만 표출하고 있고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단순한 행사 홍보물 등은 표출을 금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기상특보 및 재난 발생시 주민행동요령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문자전광판을 비롯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jeju2j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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