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배우 정진, 담낭암 투병 끝 별세

‘한명회’ 배우 정진, 담낭암 투병 끝 별세

기사승인 2016-06-03 08:04: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이 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지난해 9월부터 담낭암으로 투병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1년 11월22일생인 고인은 배우 출신 연출가인 이해랑(1916~1989)에게 발탁돼 1962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극 무대를 거쳐 1979년 TBC 공채로 뽑혔던 그는 이후 ‘제1공화국’ ‘임진왜란’ ‘한명회’ ‘설중매’ ‘제4공화국’ ‘태조 왕건’ ‘황진이’ ‘식객’ ‘천추태후’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한명회’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고인은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우정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이다.
min@kukinews.com


[쿠키영상] '동화 같은 이야기' 4년간 먹이 준 소녀에게 은혜 갚은 까마귀

굴욕 없는 매끈 S라인 뽐낸 한규리

[쿠키영상] ‘30년 만에 최악’ 러시아 남부 뒤덮은 메뚜기떼 영상 ‘어마무시’"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