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1980선을 지키며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제약주 등 약세를 보이며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97포인트(0.05%)오른 1986.08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시장이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는 48.89포인트(0.27%) 상승한 17,838.5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8%, 0.39%씩 올랐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22억원, 17억원씩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7%)와 의료정밀(0.28%), 운수장비(0.18%), 유통(1.31%), 전기가스(0.13%) 등은 강세고 운수창고(-0.33%)와 금융(-0.18%), 은행(-0.02), 증권(-0.11%), 보험(-0.4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1.06%)을 제외한 삼성전자(0.37%)와 한국전력(0.17%), 현대차(0.36%), 현대모비스(0.2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장 초반 태림페이퍼는 홀로 29.97%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4%) 떨어진 700.8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10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억원, 1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71%)과 화학(0.16%), 의료·정밀기기(0.07%), 통신서비스(0.20%) 등은 상승하고 있고 제약(-0.11%)과 비금속(-0.01%), 금속(-0.17%), 기계·장비(-0.1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카카오(0.62%)와 CJ E&M(1.46%), 메디톡스(0.04%), 바이로메드(1.31%) 등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0.61%)과 동서(-0.44%), 코미팜(-1.22%)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원 떨어진 1187원에 출발했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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